전체 글 722

사진 - 최근에 겪은 일들

i) 오랜만이네 이거... 지난 번에 단양에 다녀오던 길에 경찰이 저는 찍어달라고 하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서는 사진 값을 청구했네요. 췟... -_-;;; ii) 모험의 시작 회사에서 볼 일이 있어 잠시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던 길.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리 위를 올려다 봤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으로부터 빛인지 구름인지 알 수 없는 것이 퍼져 나오고 있었고... 잠시 후 구름 뒤에서 희한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내 옆에 내려왔습니다. 저한테 자기들의 세상을 구원해 달라더군요. 이렇게 해서 차원의 문 너머 그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그냥 있어보여서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으음... 애니하고 만화책 끊어야 되나... -_-;;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 by DJ DOC

지난 주에 DOC 형님들 새 앨범이 나왔지요. 예약 할 생각이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동생이 노래 들어봤냐고 해서 생각 났습니다. 냅다 CD를 질러서 오늘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긴 한데... 아침에 출근하니 당장부터 노래가 들어보고 싶은 겁니다. 인터넷 음악 사이트에서 들으려니 앨범 전체를 제대로 들으려면 전체 듣기 한달 결제를 해야하는 것 같더군요. 다른 노래들을 많이 들을 것도 아닌데 한 달 결제가 좀 아깝고... 그러던 차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음악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물건을 사면 적립금 말고 '하트'라는 걸 또 몇 개씩 주는데 이걸 별로 쓸 데가 없어서 수십 개가 모여있었습니다. 이거 세 개면 음악 한달 듣기를 지를 수 있더군요. 지금 모은 하트로만 계속 들어도 한 ..

수영 한 달 한 이야기.

- 오늘로 딱 한달이 끝났음. - 수영복 여자들은 무조건 원피스 수영복. 물론 スクール ミズギ 같은 건 없음. 남자들은... 삼각 수영복을 입은 건 강사하고 몇몇 중년 아저씨들 뿐. 의외로 젊은 남자 중에는 입은 사람 없음. 대부분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수영복. - 처음 갔을 때는 수영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정신 없이 물 먹고 힘들어서 이건 내가 할 운동이 아니다 싶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음. - 죽을 각오로 미친듯이 헤엄치면 크롤로 25미터 레인 끝까지 갈 수 있게 됐음. 하지만 돌아오지는 못함. 힘드니까... - 배영은 거의 안 해서 내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음. 재미도 없고. - 평영은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들어서 25미터 끝까지 가기 쉬움. -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강사가 접영을 가르치기 시작함. ..

身邊雜記 - 2010年 7月 30日

i) 컴퓨터 구입 간만에 크게 한 건 했습니다. ^^ 그전에 쓰던 컴퓨터를 산 게 05년인가 06년인가... 중간에 비디오 카드는 한 번 바꿨지만 일단 CPU가 오래된 거라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좀 있었습니다.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은 작년부터 했는데 어찌어찌 그냥 뭉개다가... 이번에 스타2 나온 기념으로다가 질렀습니다!! ^^;;; 스타 많이 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소리를 하니 스스로 '핑계'라는 느낌이 확 드는군요. 크크 스타는 싱글 캠페인만 하고 멀티는 안 합니다. ^^ 어쨌거나 진짜 이번엔 사야겠다는 맘을 먹은 게 화요일. 대충 살펴보고 문의하고 상담 받고 어쩌고 하고는 주문한 게 수요일. 지른 김에 빨리 받자는 생각으로 배송 방법은 '퀵 서비스'를 선택해서 그날 밤에 바로 받았습니다. 새로 산 모니..

身邊雜記 - 2010年 7月 25日

i) 시카프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술로 거의 밤을 새우고 오전에 다녀온지라 많이 구경은 못했습니다. 함께 열리고 있는 캐릭터 페어에 친구가 다니는 회사가 참여하고 있어서 일단 거기부터 갔습니다. 로 유명한 회사인데 역시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뽀로로가 타고 있는 차에 아이들을 앉히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데려온 부모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뽀로로는 정말 거의 신인 것 같더군요. 크 3층 시카프 하는 곳에 가서는 거의 본 게 없고 건프라 전시하는 곳과 최근 건담 관련 책을 열심히 내주고 있는 AK의 부스에만 가서 놀다왔습니다. 건프라들이 잔뜩 있으니 몸이 힘든 것도 잊게 되더군요. 건프라 조립 체험전과 건프라 판매대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팔고 있..

身邊雜記 - 2010年 7月 21日

i) 지난 주말. 지난 주말에 충북 단양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몇 줄이나마 끄적이려고 맘 먹은 게 월요일이었는데 이제야 쓰네요. 크 예전에 제가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했었는데 말이지요 그 성당 장애인 주일학교에서 1박 2일로 캠프를 간다고 함께 가서 일 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일도 돕고, 같이 간 선후배들과 놀기도 할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네 시간 정도 자고, 토요일 아침엔 세 시간 운전하고. 도착해서는 사실 일은 별로 할 게 없었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쉬다 온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천막 아래에 얌전히 있어야 한다는 게 조금 갑갑하긴 했지만... 토요일 밤에도 교사 선후배들과 술 먹다가 새벽 세 시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철수 준비. 철수 해서는 장애인들 데리고 ..

身邊雜記 - 2010年 7月 15日

i) 책이... 책이... 배송 받아서 읽기 시작한지 2주 쯤 된 것 같은데... 어째서 저렇게 된 걸까요. -_-;;; 뭐... 상관 없습니다. 교환 받기로 했으니까요. 구입했던 쇼핑몰(인터파크)에 전화하니 택배 기사가 와서 맞교환 해준다네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새 책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옥션에서 CD 샀다가 케이스가 잘못 돼서 교환 받는데 열흘 넘게 걸리고, 그나마 교환 받은 물건도 또 똑같은 문제가 있는 물건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_-;; (2009/02/23 - 배송 똑바로 안 할래!!! -_-;;;) ii) 수영 7월 1일부터 한 달 끊고 수영을 시작했으니 오늘 15일로 딱 반 지났습니다. 여전히 물 먹느라 힘들긴 하지만 처음 보다는 나아진 것 같네요. 시작한 목적은 배에 낀 ..

드럼 따위 눈 감고도!!!

아, 물론 제 얘기는 아니고요. 이 분도 정확히 눈을 '감은' 건 아니지요. 피아노 치고 노래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드럼도 무시무시하게 치십니다. 이 분 노래만 좀 더 많이 알면 이번 내한 공연에 무조건 갔을 텐데... 아는 노래가 정말 유명한 몇 곡 밖에 없는지라 과감히 지르질 못했습니다. 쩝... 어쨌거나 정말 대단한 뮤지션입니다. 존경하옵니다... -.-

身邊雜記 - 2010年 7月 6日

i) 수영 최근 1, 2년 사이에 체력도 계속 떨어지는 게 느껴지고 배에 기름도 꾸준히 끼어 가고 있어서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화, 목, 토요일에 가야하는데 지난 목요일에 시작해서 토요일엔 술 먹느라 안 가고 -_-;;; 오늘 두 번 째 갔다왔네요. 왜 이리 호흡이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물을 무지하게 먹고 있네요. 물 먹다가 토할 것 같습니다. 크 첫 날 딱 10분 만에 '아 이건 아니다... 이건 내가 할 운동이 아니다...' 싶더군요. 하지만 돈도 이미 냈고, 관두기엔 가오도 안 살고... ^^;; 물 먹다 토하는 날까지는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물개처럼 날아오르는 그 날까지!!! (응??) ii) 교육 내일과 모레, 1박 2일 동안 회사에서 교육 들어갑니다. 1박 2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