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2

2011년이군요!

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i) 새해 첫 날 보내기 새해 첫날 어떻게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집에 들어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최근에 연일 음주로 체력이 바닥이라... 크 어젠 한 해의 마지막 날이라고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서는 그 뒤로 집 밖에 한 발짝도 안 나가고 있습니다. 좀 있다가 잠깐 나갈까 생각도 하고 있긴 한데 영 귀찮아서... ^^;; 다른 분들은 좀 더 즐겁게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iii) 저녁에 할 일 결정! 방금 전까지 농구 경기를 보느라 TV를 켜놨는데 다음 농구 경기 예고의 배경 음악으로 에디뜨 피아프의 이 나오네요. 영화 에 쓰였던 곡이지요. '킥'의 타이밍을 알리기 위해 쓰였던 노래가 이 곡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오프닝 음악은 이 노래의 전주를 느리게 돌린 거라고 하더..

身邊雜記 - 2010年 12月 15日

i) 한겨레 신문 인터넷 사이트의 인터넷 방송 섹션에 매주 올라오는 컨텐츠의 제목입니다. 한겨레, 김어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왼쪽으로, 그리고 막 나가는 시사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게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본 적은 없었는데 어쩌다가 어제 하나 보게 됐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쓰레기 방송'이라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 길이도 의외로 길더군요. 어제 두 회를 봤는데 하나는 45분 정도, 또 하나는 한 시간 가까운 길이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분량의 내용은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보고 나면 사건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도 잘 되고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네요. 게다가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 관심 있는 분들은..

평일 낮의 수영장

주말 아닌 날 하루 그냥 쉬고 싶기도 했고, 올해 휴가가 아직 3일이 남아서 마저 써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쉬었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다 보니 토요일부터 3일 쉬는 동안 운동이라고는 하나도 안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가(喪家)에 다녀오느라 토요일에 수영도 못 갔고, 일요일엔 이런저런 이유로 농구 동호회에도 못 나갔고, 보드나 타러 갈까 했는데 아직 날도 따뜻하고 이래저래 안 가게 되고... 그래서 오늘 낮에 수영장에 갔다 왔습니다. 6개월 째 수영 배우는 동안 강습 시간 아닐 때 혼자 가서 놀다 온 건 처음이네요. 오후 두 시가 조금 안 돼서 갔습니다. 평일 낮에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 수영장에 들어섰는데... 남자는 저 하나!! 여자는 하나도 없고!! 아줌마 & ..

身邊雜記 - 2010年 11月 30日

i) 11월 마지막 날 회사에서는 어제, 오늘 계속 완전 의욕 없고 몸은 축 늘어져서 일을 거의 못 했네요. 아무 것도 할 생각이 안 듭니다. 특별히 피곤한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휴가 내고 스노보드나 타러 갔으면 좋겠네요. 12월 중으로 한 번 저지를 예정입니다. 평일에 휴가내고 보드타러 가기!! ^^ 어쨌거나 이렇게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11월도 다 갔습니다. 올해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네요. 이룬 건 개뿔도 없고 저지른 건 사고 밖에 없는 2010년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11월은 여기저기서 술을 하도 퍼먹고 다녔더니 카드로 긁은 술값만 50만원이 넘는... -_-;; 에라 모르겠다. 남은 한 달도 대충 막 살아볼랍니다. 크크 ii) 갖고 싶던 BD들..

身邊雜記 - 2010年 11月 23日

i) Rest In Peace. 북한의 목적도 불분명한 정신나간 공격에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ii) 피로. 지난 일요일엔 푹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이번 주에 계속 피곤합니다. 피로의 원인이라면 생각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 술. -_-;;; 곰곰히 생각... 내가 언제 언제 술을 먹었더라... 11일 목요일 수영 선생님 그만 둔다고 해서 환송회 한 잔. 12일 지난 번에 봉사활동 가서 같이 일했던 동생들 중 일부 데리고 한 잔. 13일 대학교 후배들하고 대낮(오후 세시 반)부터 한밤(오전 두시)까지 술판. 17일 성당 후배하고 한 잔. 19일 봉사활동 같이 갔던 동생들 전부 데리고 한 잔. 20일 집에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축구 보고 영화 보면서 한 잔.(이라지만 혼자서 ..

이런 건 안 지르려고 했는데...

제가 그 동안 피해오던 지름의 영역 중 하나. 피규어... 가끔 지나다 눈에 띄면 몇 천원짜리 하나씩 산 적은 있지만 더 비싼 본격적인 피규어는 지른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그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일하기 싫던 어느 아침, 한 쇼핑몰의 광고 메일에 있는 사진을 보고 그만 홀려버렸네요. 지른 물건은 이겁니다. 아시는 분은 척 보고 아시겠지요. 이라는 만화의 주인공 '요츠바' 피규어입니다. ^^ 상자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상자 양쪽 옆면입니다. 에서 자주 쓰고 있는 도안인 느낌표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물입니다. 본체 하나와 교환용 파츠들이 들어있습니다. 화난 머리, 아이스크림, 물총, 손 두 개, 베이스가 들어있습니다. '6mm조인트w'라는 것도 들어있는데 어디에 쓰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a ..

수영 다섯 달 째 첫 날 이야기.

i) 반이 바뀌다. 7월 처음 시작할 때 제일 기초반에서 시작해서 오늘 다음 반으로 넘어갔습니다. 근데 잘해서 올라간 게 아니고 기초반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려 올라갔음. -_-;;; ii) わ,わ,わ,わすれもの 제목은... 갑자기 러키스타가 생각나서... ^^;;; (시라이시 미노루 씨 요즘 뭐 하나... 크) 지난 주에 수영장 가면서 등록 카드를 잊고 간 적이 있었네요. 뭐 카드가 없어도 전화번호로 확인하고 들어보내 주긴 하지만 그래도 가져가는 게 편하니까 오늘은 잊지 말고 챙겨야지...하면서 잘 챙겨갔습니다. 근데... 수영 끝나고 나와서 보니 수건을 안 챙겨갔더군요. 아 곤란해라. -_-;; 대충 털고 옷 입으려는데 오늘 처음 같은 반 된 아저씨가 수건 쓰라고 빌려주더군요. 크크 i..

奧 華子의 노래 <初恋>

요즘 오쿠 하나코(奧 華子)의 노래를 즐기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의 주제곡과 삽입곡으로 쓰인 (Garnet)과 (변하지 않는 것)를 부른 가수입니다. 저 노래들을 많이 좋아하는데 얼마 전 이 가수의 앨범이 나왔더군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어보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하츠코이, 첫사랑)라는 노래가요. 우울한 가사의 노래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앨범 전체가 다 마음에 들길래 CD도 질러주시고. ^^ 오늘도 하루 종일 이 앨범을 듣고 있네요. ^^ 한 번 감상해 보시지요. 初恋 (歌手、作詞、作曲:奥 華子) あなたのことは何でも知ってると思ってた 不器用なことも 猫舌なことも 電話が苦手なことも 당신에 대한 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손재주가 없는 것도, 뜨거운 음식을 잘..

9, 10월 지름 Report

게을러져서 포스팅은 잘 안 하고 있지만 지름까지 게을러지진 않았습니다. 꾸준히 지르고 있지요. ^^ 9월, 10월 두 달 동안 지른 것들을 몰아서 공개합니다. 다 합치면 금액이 꽤 되겠지만 여러 번에 나눠서 지른 거니까 파산을 걱정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크크 자 먼저 책부터 시작하지요. 건담 개그만화 3종세트의 3권들입니다. 와 가 3권으로 끝나 버린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는 아직 계속됩니다. 망가진 샤아의 개그도 재미있지만 제가 가장 즐기고 있는 건 '대장 자쿠씨'의 이야기입니다. 돔, 갤구그 같은 신형 부하들에게 무시당하는 구형 대장 '자쿠씨'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야기. 지금은 4권까지 나와있는데 아직 못 질렀네요. 어서 자쿠씨의 이야기를 보고 싶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